GS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해관계자 궁금해하는 경제, 환경, 사회적 성과 두루 담아
허명수 사장 "지속가능경영 관련 활발한 소통 지속할 것"

GS건설이 자사의 경제, 환경, 사회적 성과를 두루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 스마트(Green Smart)'라고 명명된 이 보고서는 '변화(Great Innovation)', '최고(Great Challenge)', '신뢰(Great Partnership)' 등 GS건설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세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녹색경영, 리스크관리경영, 윤리경영, 상생경영, 사회공헌, 고객만족경영 등 이해관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요 내용들이 담겨있다.

특히 보고서는 제작 초기 과정부터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고, 기업의 사회책임경영과 관련한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제시하는 UN의 협력기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A+ 인증을 받았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토요타 자동차 리콜 사태, BP의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에서 보듯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면서 "GS건설이 오래 전부터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해 온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LIG건설에서 삼부토건까지 투자자들이 건설업계 전반을 바라보는 시선에 우려가 가득한 가운데, 이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새로운 지침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