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北, 원산 인근 산 속에 공군기지 건설"
WSJ는 이날 인터넷판 코리아 리얼타임 코너에서 커티스 멜빈이 지난주 산을 가로지르는 활주로로 추정되는 군 비행장 모습을 공개했다면서 이 기지는 원산에 근접해 있으며 평양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와도 멀지 않은 곳에 건설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골짜기 깊은 곳에 있어 고속도로에서 이 기지를 보는 것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 상으로는 완공단계의 활주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산을 관통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
분석가들은 지난 수년 동안 산 한쪽에서 시작돼 다른 쪽으로 이어지는 활주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고심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 군사전문가로 KPA 저널의 발행자인 조 버뮤데스 박사는 이에 대해 이 기지가 강다리 기지로 알려진 공군기지로 2002년 건설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2년에 새 공군기지를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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