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백화점은 총 10억원을 들여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과 부산 사직구장 입장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야구 이벤트를 벌인다고 10일 발표했다.

대표적인 사직구장 이벤트는 ‘1대67, 당신의 선택은?’.이 구장에서 진행되는 매 경기마다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최종결선’ 진출 선택권을 준다.결선 진출을 선택하면 마지막 홈경기(9월7일)에서 추첨을 통해 1억원 규모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결선 진출을 포기하면 10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확보해 50만원은 당첨자가 갖고,나머지 50만원은 당첨자가 지정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에게 준다.또 매월 마지막 홈경기를 ‘롯데백화점 챔피언스 데이’로 지정해 관중들의 입장 요금 50%를 롯데백화점에서 부담한다.

자이언츠 선수단을 위해서는 47명 전원에게 롯데백화점 우수고객(MVG) 혜택을 주고 팀 연승이나 6회 이후 역전승할 경우 포상금을 준다.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야구경기가 축제의 장이 되도록 롯데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