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 美 '자동차 수퍼볼' 나스카 5년 단독후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 '나스카(The 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 경기를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나스카의 텍사스 경주 '삼성 모바일500'을 5년 연속 단독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국기업이 5년 연속 단독으로 나스카를 후원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가 공식 후원을 맡고 있고 참가자들이 500마일(800km)을 완주해야해 '삼성 모바일 500'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출전 자동차들은 경기장을 최소 200바퀴 이상 돌게 되며 경기장 정중앙 잔디밭에 대형 삼성로고가 설치되어 홍보효과가 매우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1위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나스카 후원을 통해 미국인에게 현지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마케팅과 첨단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삼성 휴대폰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스카는 '포뮬러 1(F-1)'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개조 차량 경주 대회다. 매년 미국 전체 인구의 약 28%인 8500만명이 경기를 시청하고 매 경기당 관람 인파도 20만 명에 달해 미식축구 수퍼볼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손꼽힌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틱톡 쓰세요" 삼성도 '손짓'…MZ들 눈독 들인 '틱톡샵'

      삼성전자가 '틱톡 영토'를 넓히고 있다. 틱톡을 마케팅 채널로만 활용하던 이전과 달리 직접 틱톡샵을 개설해 판매를 확대하는 중이다. 올해 초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최근 필리핀,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

    2. 2

      "3시간도 기다릴 수 있어요"…새벽부터 '오픈런' 바글바글 [현장+]

      지난 5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 'AGF 2025' 중국 게임사 요스타 부스 앞. 행사가 개막한 지 30분 만에 굿즈 구매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대기줄 대기를 위한...

    3. 3

      LG유플러스, AI 통화 비서 익시오서 개인정보 유출됐다

      LG유플러스가 자체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익시오의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했다. LG유플러스는 6일 오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익시오 통화정보 유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익시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