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29일 오후 2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8개 구단 감독과 대표·신인 선수가 참석해 올 시즌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작년에 이어 올해 미디어데이의 모토를 '렛츠 플레이 볼 위드 팬즈(Let's Play Ball with Fans)'로 정하고 기자회견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스포츠 케이블 전문채널 SBS ESPN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이를 생중계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류현진(한화), 김광현(SK), 진갑용(삼성), 김현수(두산), 홍성흔(롯데), 봉중근(LG), 서재응(KIA), 강정호(넥센) 등 스타 플레이어가 참가하는 팬 사인회가 열린다.

또 KBO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팬들의 질문을 받아 선수와 감독에게 묻는 코너를 마련한다.

KBO는 팬들의 응원 피켓 중 우수작 10편을 선정해 패밀리 레스토랑 업체 빕스(VIPS)가 협찬한 식사권을 준다.

◇미디어데이 참가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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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선수 │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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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정진기(외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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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진갑용 │임현준(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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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현수 │이현호(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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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홍성흔 │김명성(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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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재응 │홍건희(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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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봉중근 │임찬규(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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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정호 │윤지웅(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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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나성용(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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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