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 아나운서 박지윤이 남편인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다.

18일 방송될 '불어라 봄바람'이란 주제로 진행된 '자기야' 녹화에 참여한 박지윤은 "남편을 만난 뒤로 항상 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해도 콩깍지가 그대로"라며 "남편 없이 여행을 갔더니 가자마자 남편이 보고 싶었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을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박지윤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남편과 싸울 때도 있지만 말 한마디에 모든 게 눈 녹듯 녹는다"고 말하며 결혼 2년차에도 여전한 신혼 분위기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지윤 외에 1980년대 섹시스타 김진아, 최양락, 김태훈, 이무송과 노사연 부부, 박성현과 이수진 부부, 최승경과 임채원 부부, 조영구와 신재은 부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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