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하여 사용해 달라며 2039만8000원의 성금을 17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협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갹출하여 조성한 것으로, 금투협은 5년 전부터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갹출해 기금을 조성하여 노사공동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봉환 금투협 경영전략본부장은 "지진참사 피해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성금이 일본의 재건과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