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1일 보라매 사옥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하성민 총괄사장과 서진우 플랫폼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5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임기가 만료된 엄낙용, 정재영, 조재호 이사는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최재원, 하성민, 서진우)과 사외이사 5인(심달섭, 엄낙용, 임현진, 정재영, 조재호)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또 이날 주총에서 총 4명의 감사위원 중 임기가 만료된 심달섭, 정재영 위원을 재선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 배당금 1천원을 포함해 주당 9천400원의 현금배당금 지급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이번 주총에서 2010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동결), 임원보수 지급규정 일부 변경(임원 퇴직급여 지급 규정 단일화) 등 안건을 승인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