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첫 방송될 '나는 가수다'는 MC 이소라를 비롯해 김건모, 윤도현, 김범수, 정엽, 박정현, 백지영 등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실력파 가수들이 오직 노래만으로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

국내 최고의 가수들을 긴장시키는 무대에 심사를 하는 심사위원은 500명의 평가단이다. 이들의 선택으로 탈락자가 가려진다.

MC를 맡고 있는 이소라는 "그만둬야 하는 갈등이 많았다"면서 "노래와 진행 둘 다 잘해야 하는데 잘 안돼 노력 중이다. 언제까지 진행할지 모르겠다"며 긴장감과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서 탈락자 본인도 놀랐다고 할 만큼의 반전이 있어 현장 관계자들과 출연자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이에 네티즌들은 "첫 탈락자가 누구라도 충격이다", "출연진들이 모두 실력파 가수여서 심사위원도 난처하겠다", "첫방송이 기대된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듯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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