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5만 5500채…올 봄 분양 '큰 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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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ㆍ옥수ㆍ부산 정관 주목
분양 성수기 봄철을 맞아 전국에서 5만5585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24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부터 5월까지 분양계획이 잡힌 물량은 주상복합을 포함,103개 단지 총 5만5585채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만2239채보다 10.2% 줄어든 숫자다.
수도권 물량은 3만530채로 작년 동기 4만635채 대비 24.8% 감소했다. 지난해엔 서울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등 택지지구 대규모 공급이 많았지만 올해는 택지지구 물량이 없어 수도권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은 2만5325채로 17.2% 늘어났다. 최근 지방 미분양 감소로 시장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택지지구와 강남 · 도심권 재정비 물량이 관심이다. 서울시 SH공사는 다음 달 강동구 강일2지구 · 구로구 천왕지구 · 송파구 마천지구 · 양천구 신정3지구를, 5월에는 강남구 세곡지구 · 서초구 우면2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일2지구 1~3단지 94채 △천왕지구 2단지 7채 △마천지구 1 · 2단지 113채 △신정3지구 1~3단지 192채 △세곡지구 5단지 132채 △우면2지구 4단지 3채 등이다. 모두 전용면적 114㎡ 타입이다.
보금자리지구 내 첫 민간아파트 분양도 예정돼 있다. 울트라건설은 서초구 우면지구 A1블록에 전용면적 101~134㎡ 550채를 4월 중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옥수12구역 재개발아파트 1821채 중 전용 113~134㎡ 90채를 내달 분양한다. 단지가 높은 곳에 위치해 동과 층에 따라 한강 조망이 가능하지만 일반분양 물량이 저층에 배정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부산 정관신도시에서는 내달 동원개발과 롯데건설이 각각 1040채와 911채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화명동 화명주공 2차 재건축 단지에서도 1405채를 일반분양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4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부터 5월까지 분양계획이 잡힌 물량은 주상복합을 포함,103개 단지 총 5만5585채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6만2239채보다 10.2% 줄어든 숫자다.
수도권 물량은 3만530채로 작년 동기 4만635채 대비 24.8% 감소했다. 지난해엔 서울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등 택지지구 대규모 공급이 많았지만 올해는 택지지구 물량이 없어 수도권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은 2만5325채로 17.2% 늘어났다. 최근 지방 미분양 감소로 시장 상황이 나아졌다고 판단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택지지구와 강남 · 도심권 재정비 물량이 관심이다. 서울시 SH공사는 다음 달 강동구 강일2지구 · 구로구 천왕지구 · 송파구 마천지구 · 양천구 신정3지구를, 5월에는 강남구 세곡지구 · 서초구 우면2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일2지구 1~3단지 94채 △천왕지구 2단지 7채 △마천지구 1 · 2단지 113채 △신정3지구 1~3단지 192채 △세곡지구 5단지 132채 △우면2지구 4단지 3채 등이다. 모두 전용면적 114㎡ 타입이다.
보금자리지구 내 첫 민간아파트 분양도 예정돼 있다. 울트라건설은 서초구 우면지구 A1블록에 전용면적 101~134㎡ 550채를 4월 중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옥수12구역 재개발아파트 1821채 중 전용 113~134㎡ 90채를 내달 분양한다. 단지가 높은 곳에 위치해 동과 층에 따라 한강 조망이 가능하지만 일반분양 물량이 저층에 배정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부산 정관신도시에서는 내달 동원개발과 롯데건설이 각각 1040채와 911채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화명동 화명주공 2차 재건축 단지에서도 1405채를 일반분양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