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은 연중최저치로 다시 내려앉았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4일 전날보다 2.55포인트(0.98%) 하락한 257.20로 장을 마감했다. 리비아 사태 여파로 내림세로 출발한 선물은 장중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사자에 나서면서 한때 2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 규모를 줄였고 기관이 장 막판 급격히 매도로 전환하면서 선물은 낙폭을 키웠다.

장중 257.15까지 하락한 선물은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모두 연저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은 165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421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045계약 순매도했다.

선물 하락에도 베이시스는 개선되며 차익 프로그램은 137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으로는 126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 전체로는 124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하루만에 다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 -0.4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줄어든 35만4079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3415계약 증가한 11만5841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