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 카타르 최장 하수관로 터널 관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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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00억원 규모의 도하 북구 하수처리건설 공사
쉴드 TBM공법 적용으로 카타르 내 가장 긴 터널 완공 울트라건설이 지난 17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건설한 ‘도하 북부 하수처리공사’의 하수관로 터널 관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관통식 행사에는 카타르 공공사업청 관계자와 장시정 주카타르 대사를 포함한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카타르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총 공사비 4000억원 규모인 이번 공사는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했으며 총 98개 깊이 40m 수직구 공사 및 33km의 하수관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33km의 하수관로는 카타르 내에서 가장 긴 터널공사로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이 적용되었다. 쉴드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은 굴착면의 안정성이 우수하고, 지상 도로교통의 영향이나 건설공해가 적은 친환경적 공법으로 급곡선 시공 등이 가능해 도심지 지하공간 건설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공법이다.
강현정 울트라건설 사장은 “지하 40m 깊이에서 차수(遮水)와 병행해 안정적으로 터널을 시공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공사였다”며 “하지만 최선을 다한 끝에 공사를 마치고 관통식을 치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GCC 국가에서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향후 하수관로 관련 공사의 추가 발주가 예상되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따라 대규모의 인프라 공사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쉴드 TBM공법 적용으로 카타르 내 가장 긴 터널 완공 울트라건설이 지난 17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건설한 ‘도하 북부 하수처리공사’의 하수관로 터널 관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관통식 행사에는 카타르 공공사업청 관계자와 장시정 주카타르 대사를 포함한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카타르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총 공사비 4000억원 규모인 이번 공사는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했으며 총 98개 깊이 40m 수직구 공사 및 33km의 하수관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33km의 하수관로는 카타르 내에서 가장 긴 터널공사로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이 적용되었다. 쉴드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은 굴착면의 안정성이 우수하고, 지상 도로교통의 영향이나 건설공해가 적은 친환경적 공법으로 급곡선 시공 등이 가능해 도심지 지하공간 건설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공법이다.
강현정 울트라건설 사장은 “지하 40m 깊이에서 차수(遮水)와 병행해 안정적으로 터널을 시공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공사였다”며 “하지만 최선을 다한 끝에 공사를 마치고 관통식을 치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GCC 국가에서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향후 하수관로 관련 공사의 추가 발주가 예상되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따라 대규모의 인프라 공사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