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따지는 필수 자격 요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는 신입사원 채용에서 필수 자격 요건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4.1%에 달했다.

기업들은 해당 요건(복수응답)으로 학력(82.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전공(61.3%)과 어학 점수(17.4%), 학점(16.8%) 등을 필수 자격으로 내세운 기업들도 있었다.

기업들은 요건을 채우지 못한 지원자에 대해 51.6%가 감점 처리를 한다고 답했고, 무조건 탈락시킨다는 응답은 30.3%, 관계없다는 응답은 18.1%였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