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39·본명 양성윤) 음주상태에서 뺑소니 운전을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명순)는 "김씨가 지난해 10월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택시와 부딪힌 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김지수는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들과 샴페인을 마신 뒤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내고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겁이 났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수는 현재 KBS 주말 대하사극 '근초고왕'에서 주인공 부여구(감우성 분)의 연인인 부여화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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