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이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무 악화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제이콤 측은 지난 전환사채 인출건과 관련해 "현재 전환사채 인수계약에 따라 만기전 사채취득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 재무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350억의 전환사채 발행은 회사의 운영자금등 자금이 부족해서 발행한 것이 아니라 저축은행 인수만을 위해 발행한 것으로, 저축은행 인수가 무산되면서 투자자 측에서 회수해 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재무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제이콤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 노약자 안심서비스 사업에 LG U+와 함께 참여해 대인위치추적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사업은 3월 시범서비스를 후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콤은 대인위치추적단말기 공급 이외에도 유비쿼터스 기술과 실시간 상황인식이 가능한 IT기술을 활용해 범죄예방과 대응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CCTV 관제프로그램의 기능을 연동 응용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 구축’과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입니다. 또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WDR 즉 광역보정기능 기능의 블랙박스 JS300 모델을 영국 NOVUS 사를 통해 영국엠블런스서비스협회와 QBE INSURANCE GROUP 이 주관하는 엠뷸렌스 차량 사고 모니터링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콤 관계자는 "기존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실적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모회사 씨모텍과 함께 KMI가 진행하는 제4이동통신 사업 참여의 경우 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도 이미 확보해 현재로선 어떠한 자금조달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회사의 재무상황은 전혀 문제가 없다"며 "향후 주주와의 신뢰성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덕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