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내 27개 산업단지에서 540만5729㎡(분양 401만9245㎡,임대 138만6484㎡)의 산업용지가 공급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평택시 고덕국제화지구를 제외한 수원3단지,남양주 팔야단지,평택 포승2단지 등 10개 신규 산업단지 내 용지 196만2695㎡가 분양이나 임대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 면적은 129만450㎡,임대면적은 67만2245㎡다.

전체 조성면적이 395만여㎡인 고덕국제화지구는 최근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입주를 결정한 상태다. 3월에는 김포 학운2단지에서 38만417㎡,안성 방초단지에서 4만923㎡가 ㎡당 각각 67만~70만원과 32만6000원에 공급된다. 남양주 팔야(7만6210㎡ · ㎡당 63만8000원)는 4월,수원3단지(11만5309㎡ · ㎡당 77만2000원) 평택포승2단지(45만3955㎡ · 미정)는 12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신규 산업단지 외에도 경기지역에서는 부천 오정산업단지,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등 17개 산업단지에서 344만334㎡의 용지가 공급 중이다. 현재 공급 중인 단지는 분양 272만8795㎡,임대가 71만4239㎡다.

이 밖에 경기도에서는 내년 중 성남 동원동산업단지(4만6021㎡)와 포천 신평3리 산업단지(21만4000㎡)가,2013년에 용인 덕성산업단지(53만6964㎡,임대 3만2464㎡ 제외) 평택 서탄산업단지(77만640㎡) 브레인시티(분양 173만5136㎡)가 각각 공급될 전망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