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은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과 유정준 SK(주) G&G추진단 사장 등과 함께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석해 차세대 IT 기술 트랜드를 파악하고 신수종 사업으로의 활용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최재원 부회장은 지난해말 단행된 SK그룹 인사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신설된 '그룹 부회장단'의 수석 부회장을 맡아 미래사업과 SK 각 계열사 경쟁력 강화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CES 개막 첫날인 6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돌비, 삼성, LG, 모토로라 등 5개 회사의 부스 등을 5시간 동안 돌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부스 관계자에게 제품의 시장 반응을 묻는 등 새로운 IT 트랜드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SK그룹은 올해 경영화두가 실행력이 뒷받침되는 지속 성장인 만큼 SK의 미래 성장을 맡고 있는 경영진이 연초부터 해외 현장경영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