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형 공장, 연초부터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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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등 5개사 공급 나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가 연초부터 잇따라 분양된다. 일반 업무용 빌딩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단지 내에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나 임대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꾸준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10일부터 서울 독산동 코카콜라 물류부지에 들어설 '현대지식산업센터(조감도)'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지상 26층짜리 2개동에 연면적 17만5000여㎡에 이르는 대형 복합업무시설이다. 사무용 빌딩과 근린상가,편의시설(업무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중견업체인 대선건설도 조만간 서울 성수동에 '성수 에이팩센터'를 선보인다. 연면적 1만9400㎡ 규모에 분양가는 3.3㎡당 평균 875만원이다.
삼성중공업도 11일부터 서울 등촌동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에서 '강서IT밸리'의 분양을 시작한다. 지상 14층에 연면적 2만3728㎡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629만~760만원이다.
GS건설은 서울 가양동 조미료 공장부지(현 화이트코리아 부지)에서 주거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15층짜리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상 22층짜리 아파트 10개동(729채),공원시설과 기타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SK건설도 광명시 소하택지개발지구에 잠실종합운동장 2.3배 규모로 준공한 '광명테크노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상 15층짜리 5개동 규모로 연구중심 기업 450개가 입주할 수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아파트형 공장의 입지와 교통여건이 다양한 만큼 이를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현대건설은 10일부터 서울 독산동 코카콜라 물류부지에 들어설 '현대지식산업센터(조감도)'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지상 26층짜리 2개동에 연면적 17만5000여㎡에 이르는 대형 복합업무시설이다. 사무용 빌딩과 근린상가,편의시설(업무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중견업체인 대선건설도 조만간 서울 성수동에 '성수 에이팩센터'를 선보인다. 연면적 1만9400㎡ 규모에 분양가는 3.3㎡당 평균 875만원이다.
삼성중공업도 11일부터 서울 등촌동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에서 '강서IT밸리'의 분양을 시작한다. 지상 14층에 연면적 2만3728㎡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629만~760만원이다.
GS건설은 서울 가양동 조미료 공장부지(현 화이트코리아 부지)에서 주거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15층짜리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상 22층짜리 아파트 10개동(729채),공원시설과 기타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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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아파트형 공장의 입지와 교통여건이 다양한 만큼 이를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