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양한 3차분은 최고 51층으로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게 지어지며,전용 95~140㎡ 아파트 644채,오피스텔 46~81㎡ 282실로 이뤄졌다. 에코메트로 1차 분양분인 11단지와 12단지 총 2920채는 조경 면적 비율이 44%에 이르고 유명 해양도시인 호주 시드니 등을 벤치마킹한 서해안 조망 디자인으로 청약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현재 입주가 100% 완료된 상태다. 지난달 24일부터 2차 단지인 5,6,7,10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3차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을 연결하는 수인선 소래역이 공사 중이다. 또 지난해 5월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에코메트로 지구 내에서 바로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송도와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연결되며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아파트는 해안가를 따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3층 높이 필로티와 25층 소방대피공간 전체를 조경 · 휴게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전 세대 확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을 15%가량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인증(그린홈) 주택으로 짓는다. 오피스텔은 전 가구에 바닥난방을 설치하고 호텔식 중앙냉방시스템을 적용해 별도의 개별 실외기와 에어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서해바다를 따라 2㎞의 해안 조깅 코스도 갖췄다. '수도권 해양주거단지'로 개발돼 주변 곳곳에 풍부한 조경과 수경시설,근린공원을 조성한다. 미추홀 외국어고등학교가 에코메트로 9단지 옆에 개교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개통 예정인 수인선 논현역과 소래역 인근에는 30~40개의 학원이 밀집해 학원가를 형성했다. 뉴코아 인천논현점,홈플러스 논현점 등 대형 쇼핑센터가 개장하면서 생활편의도 갖춰졌다.
에코메트로 3차의 특별분양 조건은 계약금 10%를 5%로 낮추고 중도금을 입주시까지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것이다. 초기 계약시 계약금 5%만 내면 입주시까지 자금 부담을 받지 않아도 된다.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3.3㎡당 450만원대,최초 계약금이 900만원대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2013년 10월 입주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에코메트로 10단지와 미추홀외고 바로 옆이다. 문의 1600-9800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