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민간 일반분양 1044채…7년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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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보금자리 피하기
다음 달 민간 건설사가 공급할 예정인 아파트가 월별 물량으로는 최근 7년 새 가장 적은 1190채(일반분양 1044채)에 그칠 전망이다.
분양시장 침체에 분양가가 민간보다 낮은 공공분양 보금자리주택 650여채가 본청약을 앞두고 있어 건설사들이 공급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주택업계와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민간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3개 단지 1190채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044채로 2004년 1월 이후 가장 적다. 2008년 동기와 비교하면 95% 줄어든 규모다.
동익건설이 남양주시 별내지구 2개 블록에서 선보일 '동익 미라벨'이 관심 대상이다.
판교 · 광교신도시에 이은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로 평가받는 별내지구 중심권에 802채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126~140㎡형 중 · 대형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별내지구 중심상업지역과 녹지지역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 역세권이어서 교통 여건도 좋다.
우성산업개발은 성남시 양지동에서 기존 신세계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우성애비뉴'를 공급한다. 전체 181채 규모의 소형 단지로 35채가 일반분양 몫이다. 명성종합건설도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서 207채를 내놓을 예정이다.
작년 10월 사전예약을 실시한 서울 세곡 · 우면지구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본청약도 내달 17일께 시작된다. 본청약 물량은 650여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분양시장 침체에 분양가가 민간보다 낮은 공공분양 보금자리주택 650여채가 본청약을 앞두고 있어 건설사들이 공급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주택업계와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민간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3개 단지 1190채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044채로 2004년 1월 이후 가장 적다. 2008년 동기와 비교하면 95% 줄어든 규모다.
동익건설이 남양주시 별내지구 2개 블록에서 선보일 '동익 미라벨'이 관심 대상이다.
판교 · 광교신도시에 이은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로 평가받는 별내지구 중심권에 802채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126~140㎡형 중 · 대형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별내지구 중심상업지역과 녹지지역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 역세권이어서 교통 여건도 좋다.
우성산업개발은 성남시 양지동에서 기존 신세계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우성애비뉴'를 공급한다. 전체 181채 규모의 소형 단지로 35채가 일반분양 몫이다. 명성종합건설도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서 207채를 내놓을 예정이다.
작년 10월 사전예약을 실시한 서울 세곡 · 우면지구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본청약도 내달 17일께 시작된다. 본청약 물량은 650여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