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삼성물산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삼각형태의 기둥 디자인을 갖춘 가로등 ‘프리즘’과 차단바와 RF리더기·로비폰 등 각 요소를 통합한 차량통제기 ‘웰커밍 차량통제기’,한국 도자기의 부드러운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실내조명 ‘안(安)시리즈’등이다.

삼성물산은 이에 앞서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주관 ‘201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4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스마트도어록은 카메라와 초인종,디지털 도어록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홈네트워크에 연동하는 등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경기 용인시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의 테라스하우스인 ‘힐하우스’가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윤종진 삼성물산 디자인실 상무는 “디자인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덕분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