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최근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43%(5500원)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출시 연기 우려 등으로 엔씨소프트 주가가 부진하지만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있어 지금이 저점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 수준에 비춰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 일정은 예정대로 내년 하반기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N라운지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테스트(CBT)우선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CBT도 머지않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