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LED전광판 설치로 CO2 배출량 감소


대전광역시는 전국 처음으로 서구 가수원상점가에 녹색클린시장 육성지원 사업으로 태양광 LED전광판을 설치해 고효율 친환경적 에너지를 이용한 시장 홍보를 실시한다.

시는 태양광 LED전광판 설치로 기존 홍보 방법인 현수막 제작 및 폐현수막 소각시 발생되는 CO2 발생량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가수원상점가 상인회(회장 백경현)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위해 이 사업을 추진,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우수제안으로 채택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이다.

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중가의 50%로 설치비를 절감,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었다. 전국 1728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 최초의 시설로 타시도의 우수사례로 전파 될 전망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태양광 LED전광판 시설로 인해 전기료를 절약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LED 전광판 홍보(광고)를 통해 얻어지는 수입액 전부를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투자하여 모범적인 선행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발굴과 함께 녹색클린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