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섹시퀸 손담비와, 신민아를 보필하던 동주선생 노민우가 핑크빛 유혹에 빠졌다.

2일 방송되는 MBC '여우의 집사'(류시원, 하석진, 세븐, 노홍철, 박휘순, 노민우, 이홍기/ 현영, 조여정, 손담비, 최은경, 민효린, 이청아)에서 손담비는 노민우를 집사로 선택해 1박2일간 최고의 보필을 받았다.

손담비는 록밴드 출신으로 뛰어난 기타 실력을 가진 노민우에게 '기타 연주를 듣고 싶다' 고 부탁했다. 손담비의 부탁을 선뜻 받아들인 노민우는 단순한 기타 연주에 그치지 않고, 기타를 못 치는 손담비에게는 기타 줄을 튕기게 하고, 자신이 코드를 잡아 함께 멜로디를 만들어 가는 등 특별한 커플 기타연주를 선보였다.

노민우와의 로맨틱한 커플 기타연주를 완벽하게 선보인 손담비는 함께 있던 다른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독차지했다는 후문. 이 뿐만 아니라 손담비가 자신의 노래인 'Queen(퀸)'과 '토요일밤에'를 부르자 악보도 없이 즉석에서 반주를 맞춰 주는 등 노민우의 뛰어난 기타 실력을 본 손담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박2일 동안 승마를 가르쳐주고, 자신을 위해 감미로운 기타연주를 선물하고, 모닝콜을 해 주고, 아침을 준비 해 주는 등 노민우 집사의 무한보필에 감동한 손담비는 단 한번 있는 집사 체인지 기회에도 변함없이 노민우를 선택하여 감사를 표했다. 이들을 보고 모두 "집사와 여배우의 관계지만 마치 한쌍의 선남선녀커플 같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보필하는 집사 노민우와 손담비의 MBC '여우의 집사'는 2일 밤 11시 5분에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