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김관진(61)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내정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신임 국방장관에 내정된 김 전 의장은 야전의 주요 지휘관을 지냈으며 정책 및 전략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식견을 갖췄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홍 수석은 또 “군 재직시 중간보고를 생략한 원스톱 업무 처리를 강조하는 등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하고 했고 각종 의사결정 때 소신을 가지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합리적이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보여준 전형적인 무인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 대통령의 국방철학과 국방개혁 구상을 잘 실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다음은 약력.부인 김연수(57)씨와 3녀.△전북 전주(61) △서울고 △육사 28기 △35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 △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3군 사령관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