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개발촉진지구로 지정
개발촉진지구란 낙후지역 주민들이 소득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고 생활환경도 개선해주는 지역균형발전 프로그램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옛 대가야의 문화자원 활용,온천관광지 조성 등을 통해 관광휴양산업을 육성하고 물류유통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역특화산업을 발전시킨다.다산 레저·산업복합지구와 성산 물류·산업복합지구 등 2개 권역에 2015년까지 총 6473억원을 투입한다.국비 407억원,지방비 6억원,민자 6060억원으로 구성된다.
고령 북부의 다산 레저·산업복합지구(25.36㎢)에는 태성 아이리스 리조트타운,다산 친환경 복합레포츠단지,월성·다산3차 일반산업단지,노곡리 향부자 생산기반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남동부권인 성산 물류·산업복합지구(17.0㎢)에는 성산고탄 온천지구,득성 물류유통단지,성산·인안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토부는 권역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산 산업·레저 연계도로 확장사업 등 3개 연계 기반시설을 전액 국비로 건설키로 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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