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3차지구 사전예약 첫날 서울 항동과 하남 감일,인천 구월지구에서 총 279채(23.7%)가 미달됐다.

국토해양부는 18일 3자녀 세대(70점 이상)와 신혼부부(1순위) 특별공급 1178채 가운데 279채의 물량이 남아 19일 3자녀 세대 전체,신혼부부 2순위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708채 중에서는 105채가 미달했으며 3자녀 세대분 470채 가운데선 174채가 남았다.

청약 접수를 마감한 곳은 서울 항동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이었다. 나머지 공급 유형과 지구에선 모두 미달됐다.

경쟁률로는 하남 감일의 신혼부부 사전예약이 429명 모집에 1077명이 신청해 2.5 대 1을 기록했다. 인천 구월의 신혼부부 공급도 1.5 대 1을 기록했다. 이들 지구 사전예약은 경쟁률은 1 대 1을 넘겼지만 블록별로 미달이 발생했다.

전체적으로 하남 감일지구가 인기가 높았다. 공공분양과 임대주택 중에서는 공공분양에 더 많은 사람이 몰렸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