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연 또는 중단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관련 워크숍을 연다.

한국도시정비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정비사업조합 추진위원회와 조합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워크숍에선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정비사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렴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어진다.정비사업 관련 소송 등 법적 분쟁방지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의,정비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도 있을 예정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떨어지고 소송 등 주민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처음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