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는 16일 SNS 및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야후 메신저 베타(Yahoo Messenger Beta)'를 공개했다.

야후 메신저 베타는 다양한 SNS를 메신저상에서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초기에 단 한번만 계정 연동 설정을 해두면 야후 메신저 업데이트란에서 야후 소셜펄스를 비롯한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 다양한 SNS의 업데이트 내용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야후 메신저에서 상태 메시지를 입력하면 야후 소셜펄스, 페이스북, 트위터로 동시 포스팅도 가능하다.

MS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및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고도 야후 메신저상에서 채팅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비롯해 급성장하는 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해 '로그인 상태 유지' 기능을 도입,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지속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그아웃만 하지 않으면 장소 이동으로 인해 사용 환경이 달라져도 대화창이 그대로 유지되어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특히 환경설정에서 '지난 대화목록 저장' 옵션을 선택하면 PC 클라이언트, 웹, 모든 모바일 앱 상에서의 야후 메신저 대화 내용이 서버에 자동 저장되기 때문에 놓치는 대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지난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