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지난해 2월 이후 3.3㎡당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송파구,서초구,강남구 순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는 201만원 오른 871만원,서초구는 189만원 늘어난 976만원,강남구는 180만원 상승한 1114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3.3㎡당 전셋값은 458만원에서 517만원으로 59만원 상승했다.

강남3구 전셋값이 크게 오른 이유는 잠실리센츠,잠실엘스,파크리오,반포자이 등 2008년 8월부터 시작된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급락했던 전셋값이 회복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