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업체 11월 분양 7005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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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주택건설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8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 전국 신규 분양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7005채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3년 11월 평균 3만2360채의 21.6% 수준이다.
올해 10월까지 누계 분양실적은 모두 4만6101채로,최근 3년 평균(9만87채)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주택협회는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고 분양시장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건설사들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내년 이후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다음 달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앞두고 분양을 꺼리는 것도 분양 물량이 줄어든 이유"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대형 주택건설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8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 전국 신규 분양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7005채로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3년 11월 평균 3만2360채의 21.6% 수준이다.
올해 10월까지 누계 분양실적은 모두 4만6101채로,최근 3년 평균(9만87채)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주택협회는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고 분양시장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건설사들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내년 이후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다음 달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앞두고 분양을 꺼리는 것도 분양 물량이 줄어든 이유"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