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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로 160년 걸린 계산 하루에 뚝딱 '슈퍼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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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美보다 빠른 '톈허' 개발
    중국이 세계에서 연산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개발했다.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중국의 슈퍼컴퓨터 '톈허(天河) 1A'가 2.507페타플롭(petaflop · 1초당 1000조(兆)회 연산)의 속도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교육부 산하 연구센터와 국방과학기술대학이 공동 개발해 지난해 10월 공개한 톈허 1A의 속도는 일반 컴퓨터로는 160년 걸리는 연산을 하루 만에 해낼 수 있다. 연산속도 1.75페타플롭으로 종전 최고 기록을 보유한 미국 크레디사의 '재규어'보다 1.4배가량 빠르다. 톈허 1A는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데이터를 약 두 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WSJ는 전했다.

    슈퍼컴퓨터 분야에서 중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톈허 1A는 오는 11월1일 발표될 예정인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페타플롭급 컴퓨터를 개발한 두 번째 국가로,톈허 1A 외에도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가운데 24대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 5월 독일에서 발표한 슈퍼컴퓨터 순위 명단에 '톈허 1A'의 운용시스템과 '네뷸래(Nebulae)'를 각각 7위와 2위에 올려놓으면서 기술력을 과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월 발표될 순위에서도 톈허 1A 외에 또 다른 중국 슈퍼컴퓨터가 5위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이 2002년 본격적으로 컴퓨터기술에 투자한 지 8년 만에 미국,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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