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대한본영은 지난여름 태풍 곤파스 등으로 수해를 입은 북한 신의주 지역에 사랑의 쌀 50t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되는 쌀은 28일 오전 8시30분 임진각에서 전달식을 한 후 육로로 이송되며, 전달행사에는 박만희 구세군 대한본영 신임사령관을 비롯한 실무자 5명이 동행한다.

구세군은 이달 3일 박만희 사령관의 취임식 때 신의주 지역의 수해피해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나누자"고 호소해 동참자들을 모았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