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자문형랩 '오크우드 1호'가 운용 시작 30여일만에 목표수익률 10%를 조기 달성해 청산됐다고 밝혔다.

메리츠 자문형 스마트랩 목표달성형은 지난달 8일 오크우드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을 시작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측은 "단기간 동안의 높은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목표수익률 달성까지 계좌의 평가 손실을 -5% 이내로 관리하는데 주력했다"며 "운용기간 중 한차례도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없을 만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이병익 오크우드투자자문 대표는 "기업방문과 펀드매니저들간의 토론을 통해 가치 검증이 완료된 핵심 우량주 15개 중 촉매가 가장 강한 5~10 종목에 집중 투자했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달 1,2일 '메리츠 자문형 스마트랩-오크우드 2호'를 모집한 뒤 3일부터 운용할 예정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문의 및 가입은 메리츠종금증권 전국 지점과 컨택센터(1588-3400)에서 가능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