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러시아 연해주 한카호수 주변에 개척한 현대아그로농장에서 콩 수확이 한창이다. 여의도 넓이의 33배(1만㏊)에 달하는 이 농장은 현대중공업이 작년 4월 650만달러를 주고 사들인 하롤 제르노 영농법인의 소유지다. 현대중공업은 2012년까지 이 농장을 여의도 165배 크기의 식량기지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롤(러시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