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국인 매수에 닷새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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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대비 1.00포인트(0.41%) 오른 244.10을 기록했다. 나흘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난 데에는 외국인의 힘이 컸다.
외국인은 144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340계약 매수우위였다. 기관은 1360계약 매도우위였다.
지수선물은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세와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출발했다. 그렇지만 베이시스는 양호하지 않아 프로그램은 매도우위였고 장중 하락반전하는 모습도 나타냈다..
외국인이 매수를 강화하면서 시장은 상승흐름으로 가닥을 잡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장초반 매도우위였지만, 매수우위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베이시스도 강한 콘탱고를 보이기 시작했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11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11이었다.
거래량은 37만3913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10만807계약으로 793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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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치솟는 美양자주…당장 기술 상용화 어려워, 장기적 관점서 투자를"
미국 증시에서 양자기술 관련 주식이 연일 고공 행진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양자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가 활발한 영향이다.13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리게티컴퓨팅은 전날까지 1개월간 251.18% 뛰었다. 최근 5거래일간 상승폭이 79.28%에 달한다. 이 회사 외에도 몸집이 가벼운 양자 기술 관련 기업은 대부분 최근 한 달간 상승률이 100%를 웃돈다. 퀀텀컴퓨팅은 한 달간 139%, 아르킷퀀텀은 162.01%, 디웨이브퀀텀은 119.66% 올랐다. 모두 시가총액 150억달러(약 21조5000억원) 이하 기업이다.대형주도 상승 강도는 약하지만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양자기술 주도주로 꼽히는 아이온큐는 지난 한 달간 12.07% 올랐다. 양자컴퓨터를 연구개발 중인 IBM은 10.12%,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7.28% 상승했다. 구글은 지난 10일 기존 슈퍼컴퓨터로는 100해(10의 24제곱)년간 풀어야 하는 문제를 5분 만에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전문가들은 기대감에만 베팅하는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자컴퓨터는 상용화가 쉽지 않아 실질적 매출이 당장 발생하기 어려워서다. 양자컴퓨터가 많은 오류를 내지 않고 제대로 작동하려면 이론적으로 가장 낮은 온도인 절대영도(0K·영하 273.15도)와 진공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기업·기관의 비용 부담과 기술적 제약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이 기술이 연구실 문턱을 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선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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