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이 설계와 CM을 모두 맡아 관심을 받았던 아제르바이잔 SOCAR 사옥이 지난 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현지에서 첫 삽을 떴다.

뉴스 아즈(News.Az), 투데이 아즈(Today.Az), 아즈 테베(az tv)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아제르바이잔 SOCAR(국영석유공사, The 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 신사옥 착공식이 12일 열렸다고 보도했다.

SOCAR 신사옥은 한국의 희림이 설계 디자인을 맡은데 이어 CM 용역까지 수주한 공사로, 이 착공식에는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가 직접 참석했다고 이 언론들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SOCAR 대표 로브나그 압둘라 예프(Rovnag Abdullayev) 사장과 희림 CM부문 대표 고원도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희림 관계자는 "현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설계와 CM을 모두 맡은 이번 SOCAR사옥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성공적으로 완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CM간 시너지를 살려 차별화된 DCM(Design+CM)서비스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