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테인먼트(대표 박영석)는 13일 3D콘텐츠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인 빅아이엔터테인먼트와 3D 방송 콘텐츠 공동제작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빅아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전시에 세계 최초로 3D 블루레이(Blu ray)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영상콘텐츠와 전속연기자 인 오지호, 박솔미, 이유리, 홍인영 등의 화보를 3D로 체험할 수 있는 '2D에서 3D변환 체험존(2Dto3D)'을 운영할 예정이다.

빅아이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 특수영상(3D입체영상, 체감형 4D입체영상) 제작과 특수영상관 설계 전문기업으로 3D입체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의 제작과 편집, 2Dto3D 변환이 가능한 3D입체영상 전문기업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빅아이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투자 및 합작법인 설립, 3D 방송 콘텐츠 공동제작, 국내 최초 3D채널서비스 사업 등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3D 콘텐츠와 관련된 협력 가능분야를 발굴해 본격적으로 3D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영석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콘텐츠 기획력을 갖춘 당사와 3D 입체영상기술의 선두업체인 빅아이엔터테인먼트의 만남으로 3D 한류 콘텐츠에 대한 기획 및 투자를 본격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형 콘텐츠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며 나아가 국내 3D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빅아이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하여 3D입체영상산업이 한차원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3D 콘텐츠 제작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3D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