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시의 상징성을 강조한 조경 눈길
교통여건, 교육시설 등 입지환경 우수해


롯데건설은 한진중공업, 동아토건, 원광건설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161-3번지에서 ‘송도 캐슬&해모로’ 1,439세대를 10월 말 분양한다.

송도 캐슬&해모로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 규모다. 최고 층수가 40층에 달해 대다수의 세대에서 수로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84㎡형 1,008세대, 111㎡형 108세대, 123㎡형 204세대, 139㎡형 113세대, 펜트하우스 153㎡형 4세대, 164㎡형 2세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건설은 컨소시엄은 송도 캐슬&해모로를 물 위에 떠있는 섬처럼 해안도시의 상징성을 랜드마크화해 단지 조경을 특화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건물의 옥상을 정원으로 조성해 중앙광장에서 언덕길을 올라가듯 연결해 주민들이 넓은 자연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숲을 테마로 한 공원에는 숲속 놀이터, 놀이공간, 유아시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물을 테마로 한 놀이터와 시원한 바닥분수를 설치할 ‘블루 파크’를 조성하며 다양한 에너지 놀이터와 운동공간, 쉼터 등이 있는 ‘에너지 파크’도 마련된다.

단지 조경 외에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에도 신경을 썼다. 총 2,476㎡ 규모의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등 과 도서관, 회의실, 실버룸, 보육시설 등을 통해 입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 캐슬&해모로는 교통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 제 3경인고속도로가 지난 5월 개통했으며 인천대교도 가까워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단지가 들어설 7공구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산∙학∙연 연계를 통한 첨단 클러스터의 핵심부인 송도국제화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개발 여건 도 괜찮다.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위치해 있어 단지 주변에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 3월 부분 개교를 통해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도 조성중이다. 인천시와 연세의료원이 단지 인근에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을 건립하기로 협약해 생활 인프라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688-55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