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선진과 하림이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선진은 전날보다 3500원(8.88%)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도 2.76% 상승세다.

선진은 지난 11일 투자사업부문과 배합사료 및 식육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림도 투자산업부문인 하림홀딩스(가칭)와 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을 맡은 신설회사 하림(가칭)으로 나뉠 예정이다.

이정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림에 대해 "지주회사가 출범하면 복잡한 지배구조가 단순화되고, 하림홀딩스가 투자에 집중할 수 있어 기존 영업 불안정에 따른 투자자산가치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