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청년벤처타운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SMART'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MART정책은 취업지원(Scout),자금지원(Money),공간제공(Area),연구 · 개발(R&D),정보 · 기술(Teaching) 등 5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시는 남구 도화동 전 인천대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인천벤처타운(IVT)을 조성하고 예비 창업자 및 초기 벤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벤처캐피털 클러스터를 통한 외국 메이저 벤처캐피털 자본과의 주선 및 국내 유치도 시도하기로 했으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노후 공업단지 재생도 추진키로 했다.

또 남동공단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2013년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현재 조성 중인 검단 · 강화산업단지의 조기 분양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