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정보에서부터 문화행사 정보도 제공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QR코드가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 마케팅에도 QR마케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GS건설이 그 주인공이다.
GS건설은 30일 자이 모바일 웹사이트를 개설, ‘일산자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QR코드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10월 분양하는 부산 ‘해운대자이’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QR코드는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이란 뜻으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전용 어플을 다운받은 뒤 제품에 부착돼 있거나 신문광고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일이 검색어나 URL을 입력할 필요 없이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바로 쉽고 편리하게 생생한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은 신문에 게재된 자이 분양광고나 모델하우스 배너광고, 옥외광고 등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바로 자이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곳을 통해 분양정보 및 문화행사는 물론, '통화' 버튼을 누르면 바로 자이콜센터로 연결,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발 빠르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을 도입했다” 며 “ 앞으로 모바일 홈페이지에 분양정보는 물론, 입주 단지 영상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분양마케팅에 QR코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