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속 서울아파트 분양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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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3.5% 상승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올해 서울에 새로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577만원이었던 서울 신규공급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올 들어 1632만원으로 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기존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879만원에서 1827만원으로 2.7% 내렸다.
작년 대비 올해 분양가는 관악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분양가가 다소 높은 재개발 단지 등의 분양으로 3.3㎡당 1332만원에서 1792만원으로 34.5% 뛰었다. 동대문구는 3.3㎡당 1217만원에서 1501만원으로 23.3%,은평구는 1261만원에서 1403만원으로 11.2% 각각 오르며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도에 공급된 신규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작년 1139만원에서 올해 1103만원으로 3.1% 하락했고 인천도 1164만원에서 1093만원으로 6.1% 감소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577만원이었던 서울 신규공급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올 들어 1632만원으로 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기존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879만원에서 1827만원으로 2.7% 내렸다.
작년 대비 올해 분양가는 관악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분양가가 다소 높은 재개발 단지 등의 분양으로 3.3㎡당 1332만원에서 1792만원으로 34.5% 뛰었다. 동대문구는 3.3㎡당 1217만원에서 1501만원으로 23.3%,은평구는 1261만원에서 1403만원으로 11.2% 각각 오르며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도에 공급된 신규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작년 1139만원에서 올해 1103만원으로 3.1% 하락했고 인천도 1164만원에서 1093만원으로 6.1% 감소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