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분양가 600만원대 초반..주변 공급된 오피스텔보다 저렴
최근 인기 많은 전용 59㎡형 공급..주거기능 강화한 '하우스텔'개념 도입

우미건설(대표 이석준)은 오는 10월 인천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에 ‘린 스트라우스’ 오피스텔 450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린 스트라우스’는 지하 1층~지상 41층 아파트 4개동 및 지하 2층~지상 42층 규모의 오피스텔 1개동에 연면적 1만3,200여㎡의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것은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59㎡형 450실이다.

청라 ‘린 스트라우스’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초반대로 지난해 청라지구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의 분양가(3.3㎡당 800만원대)보다 3.3㎡당 약 200만원 정도 낮은 가격이다.

여기에다 최근 인기가 많은 소형이 총 2만여 세대가 공급되는 청라지구에는 약 15% 수준에 불과해 전용 59㎡ 단일형으로 공급되는 '린 스트라우스'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린 스트라우스’ 오피스텔은 주상복합 단지 내에서 주거기능을 한층 강화한 ‘하우스텔’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하우스텔은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주거 기능이 대폭 강화된 신개념 공간으로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대체할 수 있는 고급 소형 주거상품으로 구매자가 직접 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임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라 ‘린 스트라우스’ 오피스텔은 2개의 침실공간을 제공하며 풍부한 수납공간과 함께 전 세대 천정의 높이를 2.5m로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전세대 조망권을 확보했다. 바닥난방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일반 오피스텔과는 달리 휘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최상층에 호텔 수준의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국제 규격 축구장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각종 테마공원들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린 스트라우스’는 업무, 주거, 판매시설의 주차공간을 분리하고,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해(판매시설지역 제외)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금융기관, 병•의원, 대형마트,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점할 예정이어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상업시설은 도로변으로 일자 배치하여 가시성이 뛰어나며, 중심상업지역과 연계함으로써 고급스러운 쇼핑거리로 조성된다.

‘린 스트라우스’가 들어설 인천 청라지구는 현재 공사중인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청라지구간 직선화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구간이 완공되면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서울 강서지역과 인천 청라지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가 오는 2012년 6월 구축될 예정이다. BRT가 개통되면 인천 청라지구에서 서울 화곡역까지 40분이면 이동 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토해양부와의 입장차이로 그동안 지연되어 왔던 제3연륙교(청라지구~영종하늘도시)건설공사를 올 연말 발주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올 연말 발주가 이뤄지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공사가 착공돼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에는 제3연륙교를 임시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라 ‘린 스트라우스’는 오는 2013년 9월 입주예정이며, 분양권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2-434-8114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