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서울지역에서 5891채의 민간 아파트가 분양된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29곳 5891채로 조사됐다.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대림산업이 내달 중순께 반포동 삼호가든1 · 2차 재건축 일반 분양분 85㎡형 47채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 부근 천호동에서 주상복합 916채를 내달 공급한다. 현대백화점(천호점),이마트(천호점)가 걸어서 10여분 거리다.

도심과 가까운 용산 마포 등지에서는 12곳에서 1902채가 나온다. 동부건설은 다음 달 용산 한강로2가 국제빌딩 3구역에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건설되는 주상복합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28채 중 155~241㎡형 47채를 선보인다.

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도 다음 달 일반 분양된다. 80~195㎡형 510채다. 마포 아현4구역에서는 GS건설이 일반 분양분 85~152㎡형 124채를 11월에 내놓는다.

삼성물산은 전농동 전농7구역에서 83~146㎡형 565채를,동부건설은 흑석동 흑석6구역에서 80~177㎡형 194채를 각각 12월에 공급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