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소비 관련주로서 모멘텀(상승 동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대비 2만원(1.91%) 오른 10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6만8000원까지 올라 52주(1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관련주에 대한 호의적인 시장의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중국 사업이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말~11월 중국에 설화수가 런칭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추석 효과로 인해 올 3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