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게임산업,"불황은 남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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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의 게임산업이 경기침체에도 불구,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USA투데이가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 산업 규모가 49억달러(약 5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2005년~2009년 사이 게임산업의 성장률은 연평균 10.6%로 이 기간 미국의 경제 성장률(1.4%)을 크게 앞섰다.
보고서는 게임산업이 일자리 창출효과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2005년 2만3000명을 밑돌았던 게임산업 고용은 지난해 3만2000명을 넘어섰으며,이 기간 증가율은 연평균 8.65%에 달했다.마이클 갤라거 ESA 회장은 “게임산업이 간접적으로 창출하는 일자리 9만여개까지 합하면 지난해 총 12만명을 고용했다”며 “미국의 경제성장이 부진하다고 하지만 게임산업은 예외”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10일 USA투데이가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 산업 규모가 49억달러(약 5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2005년~2009년 사이 게임산업의 성장률은 연평균 10.6%로 이 기간 미국의 경제 성장률(1.4%)을 크게 앞섰다.
보고서는 게임산업이 일자리 창출효과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2005년 2만3000명을 밑돌았던 게임산업 고용은 지난해 3만2000명을 넘어섰으며,이 기간 증가율은 연평균 8.65%에 달했다.마이클 갤라거 ESA 회장은 “게임산업이 간접적으로 창출하는 일자리 9만여개까지 합하면 지난해 총 12만명을 고용했다”며 “미국의 경제성장이 부진하다고 하지만 게임산업은 예외”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