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지난해 말 본관에 이어 다음달 25일 ‘패션월드 동’을 개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하 6층,지상 10층,연면적 5만1104㎡,영업면적 1만7488㎡ 규모의 패션월드 동을 8월 25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본관을 더한 광복점의 영업 면적은 6만1568㎡로 부산본점(4만9830㎡)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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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월드 동은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으로 구성된다.유니클로가 단일 브랜드 최대 매장(2300㎡)으로 2층 전체를 사용하는 것을 비롯해 2~4층에는 자라, 망고, 갭 등 글로벌 SPA 브랜드의 대형매장으로 꾸며졌다.

5층에는 대형서점,6층 어린이 영어학원과 키즈카페, 7~8층 스포츠클럽,9층 병원,스파,포토스튜디오,10층 문화센터, 갤러리, 문화홀 등이 들어선다. 특히 문화홀은 420석 규모로 국내 백화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