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국을 대표하는 단일품종의 최대 꽃 축제인 제10회 가고파국화축제 행사를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산항 부두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 전시장으로 마산항 제1부두 일원 3만5700㎡ 규모에 국화 명작관과 국화산업관,생태체험관 등 다양하게 태마별로 화려하게 조성하기로했다.부 전시장은 신마산 방송통신대 주변 2만580㎡ 규모에 국화·초화류 화단, 박 터널 등 국화동산을 설치한다.

부 전시장과 주 전시장을 잇는 가로변에 국화 거리를 조성하여 해안도로변을 따라 국화꽃을 전시하기로했다.관람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축제장소 주변에 총 50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축제위원회는 어시장과 창동 상권이 연계되어 있는 바다와 접한 곳에 축제장을 조성함으로써 축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창원시 축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전국에서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 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