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펀드 36일째 감소

코스피지수가 1,750선 가까이서 움직이면서, 대량환매가 이어져 사흘만에 1조3천억원가량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36일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2천957억원이 빠져나가 7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14일 빠져나간 3천470억원, 15일 빠져나간 6천555억원을 더하면 사흘새 1조2천982억원에 달한다.

ETF를 포함하면 2천84억원이 순감했다.

같은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ETF를 제외하고 805억원이, ETF를 포함하면 839억원이 빠져나가 36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머니마켓펀드로 4천828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3천273억원이 늘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4조2천321억원으로 전날보다 9천321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22조568억원으로 3천829억원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